UAE·이라크의 충고 "이란과 미국, 군사력 말고 대화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라크가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과 서방의 간 긴장 국면을 종식하라고 촉구했다.

외신에 따르면 호시야르 제바리 이라크 외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셰이크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무장관과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라크는 긴장 고조에 반대하며 군사력이 아닌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바리 장관은 이라크가 수출하는 석유의 9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면서 “해협을 둘러싼 긴장과 위기가 이라크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셰이크 압둘라 장관도 “호르무즈 해협에 취하는 어떠한 조치도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면서 “위기를 종식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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