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꽃 신품종 20개 개발해 로열티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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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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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경북도가 꽃 신품종을 20개를 개발해 로열티를 절감하게 됐다.

 17일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구미화훼시험장에서 개발한 장미 10개 품종과 국화 10개 품종 등 20개 품종의 통상실시권을 이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상실시권 이전은 육묘업체나 농민에게 종묘를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돈을 받고 넘기는 행정 절차다.

경북도는 통상실시권 이전으로 외국 품종에 주던 로열티가 많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로열티는 현재 장미가 포기당 1000원, 국화가 포기당 15원이다.

반면 경북도가 개발한 품종을 생산하면 육묘업체나 농민은 장미 포기당 30원, 국화 포기당 1.4원의 사용료를 내면 된다.

채장희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파프리카나 사과 등의 작목 신품종을 집중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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