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블랙베리 제조사 RIM 인수설 '모락모락'.."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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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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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사실무근"..RIM 나스닥서 한때 8.5% 급등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캐나다 스마트폰업체 리서치인모션(RIM)을 삼성전자가 인수하려고 한다는 설이 제기됐지만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인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정보기술 전문 블로그 ‘보이 지니어스 리포트(BGR)’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림 인수가능성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림의 공동 최고 경영자중 한 명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회사들과 회사 자산 매각을 논의했다. 하지만 림이 지나치게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서 구체적인 협상은 이뤄지는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측은 림 인수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전혀 검토되고 있지 않은 사안이라는 것.

한편 삼성전자가 림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림사의 주가는 장중 한때 8.5% 급등하기도 했다.

캐나다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림사는 애플과 삼성 등에 밀려 1년 전에 비해 주가가 약 75% 정도 떨어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삼성전자 등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문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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