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는 중국민항총국의 통계발표를 인용, 작년 한 해 중국 항공사의 순이익이 총 260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항공사들의 이같은 순이익 실적은 지난 2010년 351억 위안에 비해 26% 감소한 것으로 유럽재정난 등 세계 경제침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민항총국 관계자는 “국제항공협회에 의하면 작년 세계항공사의 순이익은 총 438억 위안 정도로 추정된다”며 “이럴 경우 중국 국내 항공사들이 세계 항공사 이익의 60%를 차지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각 민항사는 올해 약 150대의 항공기를 신규노선 등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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