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작년 면화 수확량 역대 최대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지난해 면화 생산량이 41만 6000t을 기록, 전년 대비 33% 늘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타지크 농업부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이는 옛 소련에서 독립한 뒤 최대 생산량이다.

타지크는 과거 수년 동안 알루미늄에 이어 주요 수출 상품 중 하나인 면화 증산에 집중해왔다.

국가적 차원의 면화 증산 프로그램에 따라 2014년까지 면화 생산을 5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크 대통령이 정부의 면화 경작 사업을 직접 챙길 정도라고 한다.

중앙아시아 빈국인 타지크는 지난해 자국의 전문가들이 새로 개발한 면화 품종을 파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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