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오버나이트 예금 5000억유로 넘어 '사상 최대'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오버나이트 단기 예금규모가 5000억 유로를 넘었다.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ECB는 이날 오버나이트 예금 규모가 전날 보다 90억유로 늘어난 5020억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최대금액이다.

이 예금규모는 지난해 11월 3000억유로 미만이었으나 2개월 사이 이같이 늘어났다. 지난달 ECB가 3년만기 장기대출(LTRO)를 도입한 후 예금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는 은행들이 3년 장기대출로 자금을 빌리고 다시 ECB의 예금에 자금을 맡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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