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험관아기 시술 부부 전용 방 임대업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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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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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는 부부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겨냥한 방(房)임대 사업이 최근 중국에서 성행하고 있다.

18일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는 시험관아기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병원 인근에서 머물기 원하는 부부들이 늘어나면서 일(日) 단위로 방을 임대해주는 이른바 '일조방(日租房)' 사업자가 광저우(廣州) 등 도시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일조방은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에 식사 제공 및 의료용품 배달 등의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시술 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병원 1곳당 인근에 4~5곳의 일조방이 영업 중에 있으며 이들은 월 평균 3만 위안 정도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일조방 '타오즈(陶子)'를 운영하고 있는 한 업자는 "일인실 1개와 6인실 2개, 총 3개 방을 빌려주고 있다"며 "하루 사용료는 1인실 180 위안, 다인실은 인당 120 위안"이라고 소개했다.
정원이 다 찰경우 한달 임대 수익만 2만3400 위안에 달하고 집 임대료와 도우미 월급 등을 제해도 1만1000 위안의 순익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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