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용인경전철 관련 대림산업 압수수색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경기도 수원지방검찰청이 18일 용인 경전철 비리 의혹과 관련해 원청업체인 대림산업과 고려산업개발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수사관 30여명을 대림산업 본사와 고려개발 안양지사에 보내, 관련 서류와 컴퓨터 자료 등을 압수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용인 경전철과 관련해 전산실 등을 수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7000여억원이 투입된 용인경전철은 지난 2010년 6월 완공됐음에도 시행사와 용인시 간 법정 다툼 등으로 1년 7개월째 개통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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