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세트 가격 '대형할인점 <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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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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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대형할인점이 백화점보다 설 선물세트를 더 저렴하게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우갈비 선물세트 평균 가격은 5만9060원으로 백화점(6만9720)보다 15.3% 가량 저렴했다.

배와 사과 선물세트도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각각 28.1%·19.5% 값이 쌌다. 배는 대형할인점에서 7.5㎏ 한 세트가 7만907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반해 백화점에서는 11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사과 세트도 대형할인점이 9만5220원으로 백화점(11만8330원)보다 저렴했다.

굴비는 대형할인점이 10마리 기준 평균 24만7350원에 선보였다. 백화점(30만5000원)보다 최대 24.1%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가공식품 경우 CJ 스팸 6호는 대형할인점에서 4만1700원, 백화점에서 4만38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위스키 발렌타인 17년산도 대형할인점 가격이 11만9800원으로 백화점(14만5000원)보다 17.4% 가량 저렴했다. 수삼은 대형할인점이 백화점보다 최대 40.1% 값이 쌌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물가협회가 주요 설 선물용품 23개 품종, 63개 품목을 선정해 서울지역 주요 대형할인점 4곳과 백화점 4곳을 대상으로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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