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5사단 본부와 신병훈련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세력이 있는 분단된 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분단돼있으면서도 경제가 발전하고 세계에서 평가받고 하는 것은 전방에서 잘 지켜주기 때문”이라며 “전방 군이 철통 같이 지켜주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외국인들도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의 최종 목적은 평화를 지키는데 있다”면서 “부수는 것이 아니라 도발을 못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어떻게 해야 하느냐, 철통같이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군인이 됐으니 싸우면 이긴다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군생활을 마치고 오면 여러분이 살아가는데 군생활이 헛되지 않고 매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