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을 즐겁게 만드는 똑똑한 IT 기기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고향으로 떠나는 길, 지루하게 보내지 마세요!’

민족 최대 명절 설이 성큼 다가왔다. 명절이 되면 그리웠던 가족들을 만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크지만 해외 여행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지루한 귀성길만큼은 모두 피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귀성길은 평소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특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성객이라면 단단한 각오를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똑똑한 IT 기기 한두개만 잘 챙겨둬도 답답한 귀성길을 즐거운 여행길로 바꿀 수 있다.

내 가족의 귀성길을 거실 속에서 노는 것과 같은 분위기로 만드는 똑똑한 IT 기기들을 소개한다.

▲젠하이저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 MM550

자가용 안에서나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내에서 헤드폰은 여간 요긴한 제품이 아니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서 헤드폰의 선은 불편한 존재로 다가온다.

버스 및 기차 등에서 들려오는 소음은 조용히 음악감상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데 만만찮은 방해 세력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젠하이저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인 MM550이라면 이 모든 걱정이 사라진다.

블루투스 2.1 기술을 적용한 MM550의 가장 큰 장점은 유선 헤드폰에 못지 않은 깨끗한 음질이다.

특히, 블루투스 헤드폰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음의 끊김과 밀림 현상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젠하이저 고유의 노이즈가드 2.0 기술을 적용해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데도 탁월해 대중교통 이용 시 발생하는 각종 소음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 MM550은 전화가 걸려오면 버튼 조작 한번으로 통화를 할 수 있는 토그 쓰루 기능도 겸비해, 음악 감상 중에도 간편하게 핸드폰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유선 케이블이 별도로 지원되기 때문에 유사 시에는 유선 헤드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씨게이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가족보다 애인보다 더 오래 나와 함께 하는 동반자, 스마트 기기들은 귀성길에도 빼 놓을 수 없는 첫 번 째 아이템이다.

그러나 적은 용량과 번거로운 콘텐츠 업데이트 방법 때문에 HD 영화 등을 마음 껏 즐기고 싶은 스마트 족들에게 늘 아쉬움이다.

최근 이런 아쉬움을 쉽게 극복할 기기가 나왔다.

씨게이트에서는 최근 세계 최초 무선 모바일 외장하드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를 출시했다.

500GB의 넉넉한 용량에 자체 내장된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무선 모바일 외장하드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가장 큰 강점은 제품 내에 자체 와이파이 발생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은 어떤 곳에서도 3G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끊김 없이 HD 영화 등 고용량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 아수스 Eee pad slider

이동 중 태블릿 PC로 밀린 업무도 처리하고, 친구들과 채팅도 즐길 때 가장 큰 복병 중 하나는 아마도 오타일 것이다.

아수스는 최근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정확하고 빠른 타이핑을 돕는 아웃 타입 키보드를 장착한 이 패드 슬라이더(Eee pad slider)를 최근 출시했다.

이 패드 슬라이더는 HD 비디오 플레이백과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또한 지원해 환상적인 미디어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귀성길 차량 내에서 HD영화 감상, 음악 감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에도 적격이다.

제품 상단부에는 전면 1.2MP 카메라와 후면 5MP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귀성 길 추억을 담은 스냅 사진 촬영에도 유용하다.

▲ KT테크 테이크 HD

귀성길 피로와 멀미를 잊게 만드는 데는 게임 만한 것도 없다. 최근 KT테크에서는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된 스마트 폰 ‘테이크HD’를 출시했다.

이 제품에 전용 악세서리인 ‘게임킷’을 직접 연결시키면 블루투스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모바일 게임 전문 업체 게임빌은 자사의 대표 게임인 ‘2011프로야구’ ‘2012프로야구’ ‘제노니아3’ ‘제노니아4’로 총 4개의 게임을 테이크 HD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중 ‘제노니아3’와 ‘2011프로야구’는 기기에 기본 탑재돼 있으며, 게임빌의 최신작들은 올레 마켓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콘텐츠에도 많은 공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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