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P의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 불구 프랑스, 스페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독일, 포르투갈의 국채 발행에 성공함에 따라 글로벌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유럽 재정위기 관련 구체적인 해결 방안이 여전히 부재한 점을 감안하면 주식시장에 대한 경계감 유지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최근 발행된 유로존 국채는 3년 미만 중·단기 채권이었는대 장기국채로도 자금 유입이 원활하게 지속될 지 의문”이라며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 우려 발언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무디스가 1분기중 유럽 주요국에 대한 신용평가를 조정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에 1분기 중에 실제로 등급변화가 있을지 여부와 2~4월에 집중된 이탈리아 국채 만기 등 유럽 재정위기 이슈 관련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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