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이버범죄 유관기관 협의회 발족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대검찰청 사이버범죄수사단은 날로 지능화·전문화되는 사이버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해 행정안전부·국방부·방송통신위원회·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사이버범죄 유관기관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전날 오후 대검 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사이버범죄 발생 때 공동대응과 수사 효율화 방안을 협의했다. 내달 초에는 실무협의회를 출범해 후속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검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 현대캐피탈 해킹, 농협전산망 마비사태 등 최근 빈발하는 사이버범죄에 맞설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 민간업체까지 약 40여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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