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EU 회원국 외교관들은 18일(현지시간) 이번 추가 제재는 오는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외무장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재 대상에 포함된 기업과 개인의 상세한 정보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이미 EU는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연루된 약 120개 기업 및 개인을 상대로 자산을 동결하고 여행을 금지하는 10번째 제재에 합의한 상태다.
이에 영국 정부는 시리아에 더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란과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형편없는 독재자’인 아사드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총리는 “영국은 시리아 제재 강화를 주도할 것”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