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오리스 [사진 = 대전시티즌]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이 K리그 최초로 벨기에 출신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대전은 19일 과거 설기현(33·인천)이 몸담았던 클럽인 벨기에의 로열 앤트워프에서 뛰던 장신 공격수인 케빈 오리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1984년생인 오리스는 '192㎝, 88㎏'의 빼어난 신체조건을 가진 공격수로, 2009년부터 로열 앤트워프 소속으로 78경기에 나와 38득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대전 관계자는 "문전에서의 헤딩 능력과 골 결정력이 우수하고, 장신임에도 스피드가 좋고 유연하며 발재간이 뛰어나다"고 호평하며 "오리스의 입단이 이번 시즌 대전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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