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은 늘고, 부도업체는 줄고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지난해 12월 중 국내 신설법인은 증가한 반면 부도업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2월 중 전국어음부도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어음부도율은 0.02%를 나타냈다.

이중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 수는 전월(130개)에 비해 2개 감소한 128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서비스업에서 각각 10개, 6개 증가하였으나 제조업과 기타업에서 9개씩 감소했다.

대신 신설법인수는 6645개로 전월(5432개)보다 1213개 증가했다. 이는 특히 2000년 1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73.8배로 전월(56.6배)보다 크게 상승했다.

한편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서울(0.01%)이 전월과 동일했고 지방(0.03%)은 전월(0.05%)보다 0.02%p 하락한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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