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게임 회사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컴투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애플 앱스토어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43종의 모바일 게임을 국내외 오픈마켓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라인업은 애플 앱스토어 43종,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44종, T스토어 등 국내 오픈마켓 40종 등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 인기작들의 후속 게임을 포함,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아케이드, 스포츠, 롤플레잉게임(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내놓는다.
우선 컴투스는 ‘타이니팜’, ‘더비데이즈’ 등 컴투스 SNG의 성공을 계승할 20여종의 SNG게임과 최신 트렌드로 주목 받는 소셜게임 장르의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또 ‘프리미엄(freemium=free+premium)’전략으로 무료 게임 출시를 대폭 확대하고 모바일 소셜플랫폼 ‘컴투스 허브’의 기능 강화해 게임 이용자 확충에 나선다.
컴투스는 국내외 우수 게임 퍼블리싱으로 앱스토어 15종, 국내 오픈마켓 11종을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올해 퍼블리싱할 게임 15종(앱스토어 기준)은 전년 대비 275% 이상 증가한 규모이며 올해 전체 게임 라인업의 35%에 해당한다.
박지영 컴투스 대표는 “모바일 게임 시장은 이제 글로벌 경쟁이 시작돼 스마트폰 중심으로 라인업을 준비해온 컴투스에게 다시 올 수 없는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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