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PC 대학생 마케팅 스쿨 수료생들이 19일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KPC 대학생 마케팅 스쿨’은 고액 등록금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마케팅 분야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생산성본부가 개설한 지식 나눔 프로그램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강의뿐만 아니라 관심 분야별 전문 강사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2009년부터 하계 및 동계 방학기간을 이용해 운영했고, 이번이 여섯 번째로 현재까지 총 370여 명의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 수료했다.
마케팅 스쿨 참가자들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강의 및 컨설팅을 하는 국내 유수기업의 마케터, 광고담당자 등 마케팅 전문가들로부터 관련 실무에 대한 생생한 강의를 듣는다. 더불어 팀별로 선정한 상품에 대해 ‘마케팅전략기획서’를 직접 작성하고 발표함으로써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발굴하고 전략화하는 능동적인 학습과정도 거친다.
특히 ‘KPC 대학생 마케팅 스쿨’은 교육 수료 전 필기시험과 조별 과제수행 평가를 통해 베스트 마케터 등을 시상하고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명의의 수료증도 취득할 수 있으며, 마케팅 전문가들의 무료 멘토링, 교육 기간동안 프로그램 외 기업의 CEO 및 외국계회사, 마케팅 분야 취업과 관련한 미니특강 진행, 교육 이수 후의 이러닝 교육 제공 등 지속적인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어 대학생들의 호응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연세대학교 박지은(법학과) 학생은 “전공이 아닌 분야라서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마케팅의 기본 이론을 전문가분들의 쉽고 상세한 설명, 다양한 학교 친구들과의 조별 학습을 통해 어려움 없이 잘 배울 수 있었다”고 수강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대학생 마케팅 스쿨’ 외에도 ‘대학생 HRD 스쿨’ 과 ‘대학생 생산경영 아카데미’ 등을 하계 및 동계 방학기간에 지속적으로 개설·운영하고, 현재에도 꾸준하게 진행 중인 ‘청년인턴제 지원사업 및 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의 취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진홍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취업에 앞서 대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경제적 부담감을 줄이고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되는 마케팅 기법을 습득하게 할 것”이라며 “취업 경쟁력 강화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