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브라질 U-20 대표팀 출신 레안드리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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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로 영입된 공격수 레안드리뉴(George Leandro Abreu de Lima) [사진 = 대구FC]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대구FC가 19일 FC포르투 출신 브라질 공격수 영입에 성공했다.

19일 대구 구단은 "FC포르투 출신의 브라질 윙어 레안드리뉴(George Leandro Abreu de Lima)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빠른발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개인기가 뛰어난 레안드리뉴는 감각적 슈팅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5년 당시 브라질 전체 1부 리그 팀이었던 상 까에타노 유소년 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레안드리뉴는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브라질 U-20 대표팀에 선발되며 '2007 FIFA U-20 캐나다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대회에서 레안드리뉴는 한국전을 비롯 4경기 모두 출전하며 골을 두 차례 넣는 등 크게 활약하며 축구계가 주목하는 신예로 떠올랐다.

대회 종료 이후 레안드리뉴는 500만 유로에 포르투갈의 명문클럽 FC포르투와 5년 계약조건으로 이적했다. FC포르투 이적 이후 레안드리뉴는 비토리아 세투발(포르투갈 전체1부), 크르제이루(브라질 전체1부)에서 임대생활을 했다. 이후 우니앙 레이리아(포르투갈 전체1부)를 거쳐 지난 해부터는 아바이FC(브라질 전체1부)에서 공격수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레안드리뉴는  2007년에는 이탈리아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Tuttosport가 선정한 '세계축구를 이끌 유망주 4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레안드리뉴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세르지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함게 선정됐다.

모아시르 대구FC 감독은 "레안드리뉴는 과거 브라질 현지는 물론 전 세계가 주목했던 유망주다. 지넬손에 이어 이렇게 원하던 선수를 또 한명 영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레안드리뉴가 이번 시즌 팀에 보탬이 되리란 걸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영입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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