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11월에도 미국국채 순매도

(베이징=조용성 특파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국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 지난해 10월 142억달러어치를 매도한 데 이어 11월에도 15억달러 상당의 미국 국채를 매각했다고 상하이증권보가 19일 전했다.

상하이증권보는 미국 재무부의 발표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11월말 미 국채보유액은 1조1326억달러로 10월보다 15억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미국의 국채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단계 강등했던 지난해 8월에 365억달러 순매도한 이후 4개월 동안 중국의 국채 순매도 규모는 522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미국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은 지난해 11월 599억달러어치를 매수해 1조389억달러의 보유량을 보였다. 3위인 영국도 보유량이 4084억달러에서 4294억달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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