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북한이탈 주민 격려방문

  • 북한이탈주민 근무 의류회사 및 북한이탈주민 자녀 공부방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북한이탈주민이 일하고 있는 서울 양천구 소재 의류봉제업체 (주)희망어패럴과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공부하고 있는 탈북민자립지원센터의 공부방을 방문, 격려했다.
 
 (주)희망어패럴은 전체 35명의 직원 중 12명이 북한이탈주민이다.
 
 맹 장관은 “일하고 싶은 북한 이탈주민이라면 누구나 직업을 가지고 자립할 수 있도록 민간부문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의 취업기회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부방을 방문해 “탈북과정에서 어른들도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겪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서 우리나라의 큰 일꾼이 되길 바란다”면서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또래 친구들과 같이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고 꿈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맹 장관은 신월 제2지구대를 방문해 설 연휴 방범대책을 보고 받았다.
 
 그는 “연휴에 힘들더라도 귀성으로 인해 빈집이 많은 만큼 범죄 예방활동에 더욱 신경을 써 달라”라고 말하며 설 연휴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임무를 수행해야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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