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연휴, 급한일 생기면 ☎110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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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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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아이하고 함께 고향집으로 가는 도중 휴게소에서 버스를 놓쳐서 지금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날씨도 춥고 어두워지는데 막막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설 연휴(22∼24일)에 이같이 불편한 일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를 통해 상담사가 직접 교통정체 상황, 긴급 의료서비스 등을 안내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자녀와 함께 장성으로 향하는 도중 휴게소에서 버스를 놓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민원인이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한 사례로 110콜센터는 해당지역 고속도로순찰대에 민원인이 처한 상황과 위치를 전달하고 출동을 요청했다.
 
 콜센터는 대중교통 연장운행 시간 문의, 지역별 날씨 상담 등 귀성객들을 위한 각종 생활정보와 진료 가능한 병원과 약국 위치, 문화행사, 증명서발급 등 다양한 생활정보들도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불법 사금융에 대한 생계침해신고 상담 △불법주차 단속문의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 상담 △보이스피싱 △수도 동파 처리 △유기견 신고ㆍ보호 상담 등도 가능하다.
 
 상담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며, 상담시간이 지난 뒤 전화하면 상담사가 다음날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주는 `콜백‘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국번없이 110)는 물론, 청각ㆍ언어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담, 110홈페이지(www.110.go.kr)와 스마트110(m.110.go.kr)을 통한 예약 상담도 가능하다. 트위터(@110callcenter)와 페이스북(110call)을 통한 실시간 상담도 제공된다.
 
 콜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을 위해 20여 개 외국어 상담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110콜센터는 오는 20일 서울역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110 현장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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