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주본부세관이 지난해 광주ㆍ전남 지역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무역규모가 전년도 824억달러보다 28.3%(233억달러) 증가한 1057억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수출은 2010년과 비교해 27% 증가한 533억달러, 수입은 30% 늘어난 524억달러로 수출입 모두 500억달러 시대를 열었다.
무역수지는 8억7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은 수출 133억달러, 수입 52억달러로 무역규모는 16개 광역시도 중 11위인 185억달러로 작지만, 무역수지는 2010년(60억달러)보다 15% 증가한 81억달러 흑자로 5위에 올랐다.
전남의 수출은 399억달러, 수입은 472억달러를 기록, 무역규모는 16개 광역시도 중 6위인 872억달러였지만 무역수지는 2010년(45억달러 적자)보다 61% 증가한 72억달러 적자로 13위에 그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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