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청소년봉사단 ‘해피프렌즈(Happy Friends)’ 소속 중고등학생 25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봉사단 일행은 이 기간 동안 강원도 영월, 태백, 정선, 도계지역 435개 저소득가정 또는 독거노인가정에 가구당 300장씩, 총 13만여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또 설 명절을 맞아 사골국물, 떡국, 떡, 만두, 깻잎, 장조림 등 1억원 상당의 명절음식세트를 800여개 가정에 전달했다.
광주 금호중학교에 재학 중인 서다정 양은 “가족들과 함께 고기집에 가서 연탄을 본 적은 있지만 직접 만지 배달한 것은 처음”이라며 “추운 날씨에 연탄을 나르느라 힘들었지만 외로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봉사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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