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열린 동부건설의 창립 43주년 기념행사에서 윤대근 동부건설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회사 경영목표와 전략과제에 대해 말하고 있다. |
동부건설은 19일 동부금융센터 다목적홀에서 창립 4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969년 미륭건설으로 창립한 이후 현재까지 역사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이와 함께 근속상과 품질·안전 우수현장 및 개인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윤대근 동부건설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해외사업 매출비중 15% 달성 ▲Value Chain 확대를 통한 사업다각화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 등 3가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제로는 우선 해외거점 확보 및 시장진출로, 소각로·제철소·발전소 중심의 인도네시아 및 중동 진출 계획을 세웠다.
두 번째로는 EPC·운영사업·투자사업 활성화다. 동부건설은 고수익 복합개발사업 수주를 통한 투자사업을 확대하고, 발전사업 설계 프로세스를 구축해 발전EPC 사업에 진출할 방침이다. 또 물·폐기물·에너지·도로·철도운영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예정이다.
마지막은 기존사업의 고도화 및 사업 경쟁력 강화로, 원가혁신과 주택사업 선별수주를 강조했다. 주택사업에서는 리스크 관리와 직·간접 원가를 절감하고 녹색건설 수주를 확대하기로 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공공영업에서도 설계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철저히 분석해 ‘수익 없는 곳에 공사 없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