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카쉬 신임 내정자는 지난 12일 주한 인도대사로 부임했으나 한국의 아그레망과 신임장은 받지 않은 상태다.
파라카쉬 신임 주한 인도대사는 1981년 인도 외무부에 들어간 후 모스크바와 뉴델리에서 근무하고, 뉴욕에서 경제상무 업무를 담당했다.
이어 1992년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로 근무, 당시 러시아 극동지역에 다수의 인도 기업이 설립됐고, 직접무역의 길을 열었다.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인도 외무부의 네팔·부탄 담당과장을 지냈고, 이 기간에 하와이 아시아·태평양 안보연구소에서 3개월간 안식기간을 가졌다.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도쿄, 2001년 이슬라마바드에서 각각 정치담당 참사로 근무했고, 2002년 경제상무 담당공사로 이집트에서 근무하면서 이집트 내 인도 투자 증진에 힘썼다.
상하이 총영사로 8개월간 근무한 후 외무부 국장 및 외무부 대변인으로 임명돼 2012년 1월까지 뉴델리에서 근무했다.
신임 대사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부인 닐럼 프라카쉬는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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