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 나흘째 거침없이 상승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브라질 증시 상승세가 거침없다.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하며 6만2000 포인트에 근접했다.

보베스파 지수는 19일(현지시간) 종일 등락을 반복하다 전날 종가보다 0.33% 오른 6만1926포인트로 장을 닫았다. 장중 한때 6만2200포인트대까지 올랐다.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는 0.65%,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주가는 0.19%, 민간 석유업체 OGX 주가는 2.2% 떨어지는 등 자원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금융 우량주인 이타우 우니방코(Itau Unibanco)와 브라데스코(Bradesco) 주가는 0.57%와 0.31% 올랐다.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들어 9.11%의 상승했다. 이날 지수는 지난해 7월7일의 6만2207포인트 이후 가장 높았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2% 떨어진 달러당 1.763헤알에 마감되며 나흘째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지난해 11월11일의 달러당 1.745헤알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