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해양 생산설비 부문에서 수주 모멘텀 기대 <삼성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해양 생산설비 부문에서 단기 수주 상승요인(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영수 연구원은 "올해 동사가 충분한 건조경험을 갖고 있는 해양생산설비의 탄탄한 수요가 예상된다"며 "상반기 익시스(Ichthys) 프로젝트에서 FPSO 수주, 페트로나스(Petronas)의 액화천연가스-부유식 생산·저장설비(LNG FPSO) 본계약 체결 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당분간 저가수주분 매출확대로 인한 실적둔화 추세는 불가피하다"며 "선가 저점기였던 지난 2009~2010년 수주한 상선이 경쟁사 평균 대비 약 17% 많은데 상당부분 올해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