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페리 주지사는 이날 사우스캐롤라나이나주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내가 2012년 선거전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그래서 오늘 나는 선거캠페인을 중단하고 미국의 대통령으로 뉴트 깅리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페리는 자신의 이날 결정 배경에 대해 “전략적 후퇴 결정을 해야 할 시기였다”고 설명한 뒤 깅리치를 ‘보수적 선지자’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 경선전은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 깅리치 전 하원의장, 론 폴 하원의원간의 4파전으로 좁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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