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이순신대교 상판 시공 완료

  • 현재 공정률 89% 기록

전라남도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 상판 연결작업 현장.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전라남도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 건설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

시공사 대림산업은 20일 이순신대교의 상판 연결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6일 첫 상판 거치작업을 실시한지 44일 만에 상판 90개가 이순신대교 주케이블에 완전히 연결된 것.

상판은 길이 25m, 너비 25m, 두께 3m, 무게 250t의 강철 구조물로, 상판 연결 작업은 바람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해상에서 진행됐다.

이순신대교는 순수 국산기술로 시공되고 있는 국내 최초의 현수교로,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가 1545m에 이르는 국내 최대, 세계 4위 규모다.

현재 89%의 공정률을 기록 중인 이순신대교는 여수 엑스포 개최 전 임시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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