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설 연휴 첫날인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경기도 의정부시 거북로 소재 의성운수 택시를 타고, 의정부지역 택시체험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의정부지역을 택시로 돌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심 탐방에 나섰다.
또 택시체험을 마친 뒤에는 택시회사 기사와 임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김 지사는 2009년 2월15일 의정부시 택시체험을 한 후 3년여만에 다시 의정부시 택시체험에 나섰다.
김 지사는 처음 2009년 1월27일 수원시 택시체험 나선 이래 3년 간 31차례의 택시체험을 했다. 운행거리만 해도 3410㎞에 이른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김 지사가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민심을 듣기 위해 택시체험에 나섰다”며 “현장을 다니는 행정을 중요시하는 만큼 앞으로도 택시체험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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