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구속된 일본인 2명 석방 후 귀국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지난해 북한에서 마약과 화폐 위조 혐의로 구속된 일본인 2명이 석방돼 19일 귀국했다고 일본의 마쓰바라 진(松原仁) 국가공안위원장이 20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마쓰바라 공안위원장은 “김정일 사망 후 북한 체제변화로 인한 전향적 메시지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작년 5월 4일 마약과 화폐 위조 혐의로 일본인 2명을 억류하고 1명을 추방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월 14일 라선시에 들어온 일본인들인 전 JP다이린주식회사 대표이사 후루야 마사키, 일본 리아라이즈주식회사 대표이사 아베 히데히코, 일본 스기다공업주식회사 전무 히로오카 다쿠미가 마약과 위조화폐 범죄로 해당 기관에 억류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일본인들은 범죄행위와 엄중성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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