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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촬영을 지원하고 있는 '부탁해요 캡틴'의 포스터 사진 |
‘부탁해요 캡틴’은 탤런트 구혜선과 지진희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항공 드라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초 드라마 제작 지원을 결정한 이후 정확한 이미지 전달을 위해 담당자를 선정해 제작진과 업무지원 미팅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사 시설물 촬영이 있을 시에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일주일에 1~2회 촬영이 이뤄지며, 사무실 촬영 등은 주로 주말에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이 지원하고 있는 분야는 크게 △운항 전반에 대한 대본 및 촬영 자문 △유니폼 및 관련 소품과 시뮬레이터, 항공기정비고 등 장소 협조로 구분할 수 있다.
운항관리 및 종합통제팀은 운항전반에 대한 촬영 자문과 지원을 하고 있다.
운항훈련팀은 운항승무원과 시뮬레이터 촬영 자문 및 지원을 맡고 있다. 라운지나 공항카운터, 사무실 등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캐빈서비스훈련팀은 캐빈 업무 전반과 교육훈련동 촬영 자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비통제팀은 격납고, 정비 업무 촬영 등을 도와준다.
이외에도 경영지원팀이 유니폼, 가방, 구두, 앞치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케이터링개발팀은 기내식 제공과 기내식 시설을 촬영토록 지원하고 있다. 항공보안팀은 항공기 내 촬영 허가를 돕고 있다.
‘부탁해요 캡틴’의 시청률은 TNms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분이 10.3%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드라마를 통해 회사 시설물과 유니폼, 로고 등이 노출되면서 직원들의 자긍심 향상과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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