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B, "亞 채권시장 불확실성 증대"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아시아 지역의 채권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아시아 지역의 채권 발행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무디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향후 수개월 동안 아시아 지역의 하이일드 회사채 발행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HSBC는 “이스라엘과 브라질, 러시아, 인도네시아, 칠레, 대만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한국도 1분기 내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본다”며 “한국의 국채 순공급 물량이 올해 32%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티뱅크는 “지난 2008년 수준까지는 아니겠지만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하락 여파로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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