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밸리데이션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 계속 운영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기준(GMP)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밸리데이션 현장실습 교육을 올해에도 계속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밸리데이션 현장실습 교육은 오는 4월초 녹십자 오창공장에서 ‘제조지원 설비, 세척 밸리데이션’을 시작으로 경기, 강원, 충청 등 전국 제약업체 현장을 순회하면서 총 12회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중소제약업체의 수요를 반영, 공정·컴퓨터 밸리데이션을 위주로 △GMP 전문가의 밸리데이션 실시사례 소개 △제조현장 투어 △교육생간 토론 △식약청에서 개발한 ‘제약-정보기술(IT) 융합 생산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활용, 교육할 예정이다.

밸리데이션은 GMP의 핵심요소로 의약품 제조공정, 시설 등이 의도한 대로 올바르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조사·검토·확인해 이를 문서화 한 것이다.

종류는 공정·시험방법·세척·제조지원설비·컴퓨터시스템이 있다.

식약청은 지속적인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중소제약 업체의 밸리데이션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내 제약산업의 GMP 관리 수준 제고로 국제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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