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국채 협상 관망하며 소폭 내려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권시장은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이 벌이고 있는 국채 교환 협상 결과를 관망하면서 소폭 내렸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2% 하락한 5728.5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22% 내린 3321.50으로 각각 장을 닫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18% 떨어진 6404.39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FTS유로퍼스트 300 지수와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각각 0.1%와 0.3%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아테네에서 진행 중인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의 국채 교환 협상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나타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성향이 영향을 미쳤다.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유로화 가치는 이날 0.3% 하락해 1유로에 1.2922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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