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사흘째 하락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달러화 강세와 그리스의 불확실성 등으로 제조업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3달러(1.9%) 하락한 배럴당 98.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날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70달러(1.52%) 빠진 배럴당 109.85달러에서 움직였다.

세계 2위의 석유 소비국인 중국에서는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둔화됐을 것으로 관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요 강대국들이 이란의 협상 복귀 조건을 놓고 대화를 하고 있다는 점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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