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 5일연속 상승…6만2000P 돌파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이번 주 5차례의 거래일 연속 오르며 6만2000포인트를 넘었다. 이로써 이번 주에만 5.35%, 올해 들어서 9.79% 상승했다.

보베스파 지수는 20일(현지시간) 개장 초반 잠깐 약세를 보이고 나서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전날 종가보다 0.62% 오른 6만2312포인트로 장을 닫았다.

우량주 가운데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는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나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주가는 소폭 내렸다. 우량주는 아니지만 우지미나스(Usiminas)를 비롯한 철강주가 일제히 선전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달러화에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22% 떨어진 달러당 1.759헤알에 마감, 닷새째 하락했다. 헤알화 환율은 이번 주 1.72%, 올해 들어서는 5.84% 각각 평가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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