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2주년 계룡건설, TOP 10 진입 위한 전사적 노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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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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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새로운 비약의 해로 선정

지난 20일 열린 계룡건설의 창립 42주년 기념식에서 이인구 명예회장이 직원들에게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창립 42주년을 맞은 계룡건설이 올해를 새로운 비약의 해로 정하고 그룹 수주를 지속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계룡건설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대전 본사 12층 강당에서 이인구 명예회장과 이시구 회장, 각 계열사 사장단 및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계룡건설과 KR산업, 계룡산업, 동성건설, KR유통 등은 2012년 구호를 △생존전략 △성장지속 △흑자시대 △비전2020 지속추진 등으로 정하고 업계 TOP10 진입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역점 시책으로는 법규와 매뉴얼을 엄수하는 우량모범기업, 10대 건설사와 대등한 경쟁력 제고, 경기회복에 앞장서고 고용창출 선도, 해외진출 확대, 신용확보와 재정안정, 지속적이고 선별적인 투자 확대, 신사옥 건설 등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한 계룡건설은 수주에서도 75%를 달성하며 선전했다. 특히 자체집계 결과 턴키부문 수주는 전국 5위권, 공공부문 수주는 전국 10위를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42년 역사상 가장 어려웠다는 시기를 오히려 성장발전으로 승화시켰다”며 “올해는 건설 예산이 적게 집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가 예측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더욱 노력하는 임직원들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계룡건설은 올해 공공부문의 턴키와 대안입찰 부문을 바탕으로 대형 공공공사 수주를 지속 확대하고 신설된 개발사업본부를 통해 민간 개발과 해외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올릴 계획이다.

현재 준비 중인 대전 탄방동 신사옥은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 및 현장, 우수협력업체 등에 대한 시상과 포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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