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진 페텐 지역에 있는 기존 원자로를 교체하기 위해 이를 대체할 새 원자로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부터 가동될 새 원자로는 연구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암을 비롯한 질병을 발견 또는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에 대한 전 세계 수요의 3분의 1을 공급하게 된다.
페텐에서 지난 50년간 가동된 현존하는 고방출 원자로는 2008년과 2010년 몇 달간 보수를 위해 폐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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