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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곳곳서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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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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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곳곳서 화재 잇따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강원도 내 곳곳에서 잇따라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후 10시 7분께 원주시 단계동의 한 가요 주점에서 불이 나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29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가요 주점 등에 있던 손님 13명은 계단으로, 건물 5층 당구장과 7층 주점에 있던 손님 18명은 옥상으로 각각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51분 속초시 설악동 국립공원 설악산 양폭대피소에 불이 나 2층 규모 목조 건물이 모두 불에 타 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직원 1명과 투숙객 8명 등 9명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오후 3시10분께 화천군 하남면 논미리 인근 화천군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에서 불이 나 샌드위치패널 일부를 태워 34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1시30분께 춘천시 소양로의 한 재래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5곳을 태우고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점포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건어물 가게와 음식점, 잡곡 판매점 등이 불에 타 37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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