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 전 상임이사가 인천을 명품도시로 조성하고 균형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돼 신임 사장에 내정됐으며 제3연륙교 건설, 청라국제도시 개발 등 인천지역 주요 토목ㆍ건설 공사와 관련해서도 타 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출생으로 경동고와 한양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한 오 내정자는 1981년 토목직으로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한 이후 균형개발사업처장ㆍ택지계획처장ㆍ보금자리개발1처장과 LH 보금자리 상임이사 등을 지낸 도시개발 전문가다.
인천시는 오는 26일 오 내정자에게 사장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말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통합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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