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연휴,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언제 결혼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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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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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온 가족이 한데 모이는 춘제(春節) 연휴, 친척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을 정리한 표가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랴오닝르바오(遼寧日報)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에 올라온 이른바 ‘친척모임발언대강열표(親戚聚會發言大綱列表)’에는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이 자주 하는 인사말과 질문들이 열거되어 있다.

▲ 친척 어른들의 첫 인사말
“나 모르겠지? 어렸을 때 내가 맨날 안고 다녔는데! 안본 사이에 벌써 이렇게 컸구나!”

열표는 이에 대해 “평소 왕래가 없던 친척들이 거리감을 없애기 위해 하는 말”이라며 이 말 뒤에는 항상 결혼 이야기가 따라온다고 설명했다.

▲ 가장 무서운 말
“결혼은 했니? 애는 몇 명이니? ∙∙∙ 결혼은 언제 할거니?”

결혼했냐는 질문에 “했다”고 대답하면 이어지는 질문은 수입과 자녀이야기다. 이미 아이가 있다면 “데려와 봐라”, “노래 해봐, 춤 춰봐, 웃어 봐”라는 주문 사항이 잇따른다. 없다고 하면? “얼른 낳아라, 젊을 때 낳아야지”라는 설교가 뒤따르기 마련.

아직 미혼이라면 더욱 골치 아프다. “애인은 있니?”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애인마저 없을 경우 “왜 결혼을 안하니, 얼른 해야지” 등등 ‘사랑의 잔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한편 해당 글은 수일 만에 ‘퍼가기’ 횟수 2만회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다들 비슷하구나”, “내 이야기 하는 줄 알았다”, “정말 연휴가 무섭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공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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