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부동산-①> 세종시 분양열풍 올해도 이어진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충청남도 세종시는 오는 9월 총리실을 시작으로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이전이 본격화되는 만큼, 올해도 지방 부동산 열풍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종시 분양 시장은 올해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22일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올 한해 세종시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총 1만1793가구다. 이 가운데 임대 아파트를 포함한 1만11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올해 분양 물량은 실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고 대단지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에 입주한 첫마을 아파트는 강 조망여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30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어있다는 것이 현지 부동산중개업계의 설명이다.

세종시와 가까운 대전 일대도 지난 5월 확정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으로 신동, 둔곡지구를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과학벨트 거점지구 주변의 토지시장도 투자자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전 토지시장은 2009년 2분기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충남과 충북 지역 토지도 마찬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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