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은 22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아이라 클라크가 폭발하며 92-88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LG는 역전패 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클라크였다. 33득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 했다.
양팀간 승부는 경기 내내 팽팽하게 진행됐다. 전반 초반부터 각팀 외국인 선수 아이라 클라크와 LG 애론 헤인즈가 활약하며 전반을 39-39 동점으로 끝마쳤다.
3쿼터 먼저 LG가 기세를 올리며 점수를 12점차까지 벌렸다. 하지만 4쿼터부터 클라크를 중심으로 삼성이 추격을 시작하면서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87-8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클라크가 경기 종료 25초를 남기고 얻는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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