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사망 후 첫 내각 전원회의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북한이 최영림 내각총리를 비롯한 내각 성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내각 전원회의로 북한의 국정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북한은 분기마다 내각 전원회의를 열고 경제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내각 직속기관 책임일꾼과 관리국장, 도·시·군 인민위원회 및 도 농촌경리위원장, 도 지구계획위원장, 도 식료일용공업관리국장, 중요 공장·기업소의 지배인이 참관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인민경제계획 수행 상황 총화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 당 중앙위원회·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 공동사설에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는 문제가 토의됐다.
 
 중앙통신은 내각이 회의에서 결정도 채택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회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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