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 민원 44만건 처리

  • 23일 개관4주년 맞아

서울글로벌센터 상담사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외국인들의 서울생활 불편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울글로벌센터가 지난 2008년 개관 이후 총 44만건의 외국인 민원을 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센터를 방문한 외국인은 하루 평균 149명, 전화·팩스 상담까지 포함하면 하루 평균 404명으로, 4년간 44만 명이 이용했다.

전체 민원 중 비자 등 출입국 관련 문의가 21만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무·근로가 3만4000건, 한국어강좌·세미나 등 수강 문의가 3만3000건을 차지했다.

올해는 이혼·가정폭력 등 위기에 직면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유형별 맞춤형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글로벌센터는 국내 외국인을 위해 행정절차, 생활,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현재 8개국어가 가능한 20여명의 상담원이 근무하고 있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올해는 외국인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소규모 미팅을 활성화하고,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이 없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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