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악대, 독일 국가음악제 참가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해군 군악대가 오는 26∼29일 제48회 ‘독일 국가음악제’에 참가한다고 24일 해군이 밝혔다.

독일 브레멘 시에서 열리는 독일 국가음악제는 독일민족묘지관리소(소장 예비역 육군 대장)에서 주관하고 국방부에서 후원하며 대통령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국가적인 행사다. 영국의 에든버러, 캐나다의 노바스코시아와 함께 세계 3대 마칭밴드 페스티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에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미국, 프랑스, 홍콩 등 8개국 11개 팀이 참가한다.

해군 군악대의 참가는 2010년 9월 세계 군악대 축제인 ‘원주따뚜’에 참가한 해군 군악대의 공연을 지켜본 독일 측 관계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독일 국가음악제에서 한국팀의 초청 연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 군악대는 이번 공연에서 ‘해군행진곡’을 시작으로 국악 연주곡 ‘방황’, 아리랑, K-POP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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