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市 4명 중 1명 귀성길 올라

중국 상하이(上海) 주민 4명 중 1명이 '춘제(春節·설)'를 맞아 고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신원신바오(新聞晨報)는 지난 22일까지 기차와 항공기 등을 이용해 상하이 주민 615만명이 상하이를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이는 상하이 전체 인구 2300만명 중 4분의 1을 넘어서는 숫자다.

보도에 따르면 귀성객들의 절반 이상인 350만명은 기차를 이용했으며 나머지는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를 이용한 귀성객 수 관계 통계는 나와있지 않아 실제 귀성객은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상하이 주민 중 유동인구는 9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많은 귀성객에 상하이시는 한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하철 이용객은 평소 500만명에서 춘제 연휴 기간 100만명 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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