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베스파 지수는 24일(현지시간)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며 전날 종가보다 0.16% 오른 6만248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도 아랑곳않고 자원 관련주는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주가는 1.29%,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는 1.07%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들어 17거래일 가운데 14차례 오르며 1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지난해 7월6일의 6만2565포인트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02% 오르는 강보합세로 달러당 1.753헤알에 마감되며 7거래일 만에 하락세가 주춤했다. 헤알화 환율은 올해 들어 6.21%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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